저는 제품명을 지을 때 주로 음악이나 영화,

그리고 조조가족들과의 일화에서 영감을 얻는 편인데요, 

어제는 조조가족이신 효진님으로부터 받은

손글씨 편지가 저에게 영감을 주었어요. ^-^

hello.J 게시판을 자주 들여다보시는 분이라면

익숙한 아이디죠. hyojin21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받았답니다.

프랑스에 다녀오신뒤 그 곳에서 보고 느끼신 것들을

네 장의 편지와 사진으로 담아 헬로우조조 앞으로 보내주셨어요.

매일매일 작은 휴가를 즐기는 프랑스인들의 모습과

밤마다 반짝거리는 에펠탑의 모습은

효진님의 편지 속에서부터 저에게 생생히 다가와

저도 마치 프랑스에 다녀온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지금은 저의 책상 옆 코르크 칠판에 붙어있는 사진들이

매일 저에게 작은 휴가를 주고 있네요.

문득 처음 헬로우조조를 시작했을때

조조가족분들 모두에게 작은 손글씨 메모를

동봉해서 보내드리던 때가 생각이 나요.

지금은 헬로우조조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서

직접 쓴 메모를 보내드리지는 못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감사하는 마음이

항상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 다른 분들께서도 종종 반품이나 교환제품과 함께 선물을 보내주시는데요,

사진만 찍어놓았다가 미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절대 작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 것이 아니니 섭섭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