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한 장마와 무더위에 지쳐가는 요즘이에요-

저는 헬로우조조를 시작한 이후로는 잘 생기지 않던 눈가 알레르기? 알러지? 가 도져서

선그리를 끼고 촬영을 해야하나 고민을 했답니다. ㅠ-ㅠ

이번 주에는 가까운 바닷가인 을왕리에서 촬영을 했어요.

비가 올듯 말듯 스산한 날씨라 그런지 다행히 인파는 몰리지 않았지만

사진이 실물만큼 예쁘게 나오질 않더라구요.

▶ 또 다시 을왕리에서 한 시간 거리인 헤이리로 이동!

(저는 이동 중엔 어김없이 취침을 하기 때문에

막상 촬영하려고 보면 저렇게 눈이 부어있습니다. ㅡㅡ;;)

이동하는데만 시간이 오래 걸렸고

또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여서 많은 제품을 촬영하지는 못했지만요,

여러분께서 꼭 입고해달라고 요청하신

- 기본티셔츠, 유용한 여름 가디건, 검정색 에스닉 스커트, 에스닉 악세서리 -

제품 위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여기까지 제품소개>

오늘은 할 말이 많네요. ㅎㅎ

뭔가 즐거운 일이 생겼으면 하는 요즘,

저는 헬로우조조 가족들 덕분에 그나마 힘을 내고 있답니다.

얼마 전 ycat 님께서  '예술가처럼 창조적으로 살아보기' 라는 제목의

7번째 번역서를 보내주셨어요.

첫 장을 펼치면

'창조적인 삶을 시작하는 것은 고작10분도 걸리지 않는다.

나는 안될거야. 라는 생각이 창조적인 삶을 방해한다. '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저 역시 '나는 왜 이렇게 창조적이지 못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표지부터 귀여운 이 책은

제가 정독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좋은 구절을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  

헬로우조조가족 hyojen21님을 만나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어요.

저에게 직접 그림을 전해주러 오셔서

지난 번에 소개해드린 그림과 함께

또 다른 그림 + 직접 만드신 쿠키를 전해주셨답니다.

으아아악 저는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 ㅠ-ㅠ

벅찬 마음을 숨길 수가 없어 한 시간 가량을 신나게 떠들었다지요-

(저는 사진의 분위기와는 싱크로율 -100%ㅎㅎㅎ)

와-

조조가족분을 만나서 그렇게 얘기를 많이 하긴 처음이었어요.

아껴주시는 마음이 너무나 감사했구요,

언젠가 조조가족 정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웠답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아무튼!

조조가족분들도 즐거운 설레임으로

가득한 한 주가 되시길 바라며-

헬로우조조도 거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